1. 출생전기

배아기에는 주요 신체기관과 신경계가 형성되며, 눈,코,입 등 사람의 모습이 만들어져가는  시기이다. 엄마의 질병, 영양, 약물 등이 영향을 미치는 시기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태아기에는 각 기관이 분화가 완료되고 기능을 발휘하며 신체발육이 활발해진다. 엄마가 태동을 느끼게 되는 시기이며 더욱 사람의 형태를 갖추며 출생을 기다리게 된다.

2. 출생부터 영아기까지 제1 급성장기

이 시기의 아이들은 급성장하고, 신경계가 발달하며, 협조 및 언어 기술이 발달하기 시작한다. 또한 세포 분열이 빠르게 일어나는 시기로 발달과 성장을 위해서는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영양공급이 충분하지 못하면 세포분열이 제한되고 기관의 최종 세포 수는 비가역적인 감소 현상을 보이며 영구히 손상을 입을 수 있다.

3. 소아기부터 사춘기 전까지

이 시기는 성장 속도가 일정한 편으로 일년에 5~7cm정도 자라며, 1년에 5cm이상 자라야 정상이다. 근육 조화가 발달하며 언어 기술과 다른 지적인 능력이 명백하기 된다. 이 단계의 발달 중에는 아이는 어떻게 행동하고생각하는지에 관하여 알아두는 것이 좋다. 부모나 보호자가 긍정적인 인생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근심, 걱정, 우울은 아이들에게도 해롭고 성장 과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지나친 스트레스는 뇌하수체가 성장호르몬을 만드는 것을 방해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성장을 억제하게 된다.

4. 청소년의 제2 급성장기

사춘기의 갑작스런 변화는 성장호르몬에 대한 성호르몬의 자극으로 인해 시작된다. 체질량, 신장 및 골격 성숙의 달성에 의해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고 사춘기 급성장을 시작하게 되며, 성장호르몬과 함께 에스트로겐이나 남성호르몬이 협력하여 작용하게 만드는 것이다.사춘기가 지남에 따라 성호르몬과 부신호르몬이 성장판을 닫게 하여 키 성장은 멈춘다.

점차 여아의 초경 시기가 빨라지고 전체적으로 사춘기도 빨라지고 있는데 식습관이 변화하고 아동기 동안 고칼로리와 고단백질 섭취를 하여 영양이 좋아진 것에도 기인한다. 컴퓨터나 모바일 사용의 증가와 쉽게 성적(性的)인 환경에 노출되기도 하면서 조기 사춘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본다. 반대로 영양소 부족에 의해 사춘기 지연과 성장 지연이 일어날 수 있다.

사춘기 전에는 비지방조직(근육과 뼈)과 지방의 비율이 남녀간 비슷하지만, 청소년기가 되면서 성호르몬과 성장호르몬의 영향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하여 지방이 더 증가하고 남성은 근육과 뼈가 증가한다. 신체적 성장과 발달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로 그 어떤 시기보다도 영양소 공급이 중요하며 5대 영양소와 필수 미네랄 등 균형있는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식사가 필요하다.

5. 성인기

성인이 되면 성장호르몬이 감소하고 대사가 느려지기 시작한다.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은 가장 왕성하나 체력은 25세를 정점으로 하강선을 그리게 된다. 근육을 적당히 사용하며 운동신경도 꾸준히 훈련해야 쇠퇴하지 않고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 40세 전후로 성인병이 나타나기도 하며 정기검진을 통해 질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